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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에쓰지피(SGP) 고종길 대표 "향기마케팅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다"

작성자 NANOSCENT | 작성일18-06-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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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하게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인들은 우울증을 겪거나 불안감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에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겠지만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해 감에 따라 인간이 충족해야 할 오감이 제대로 만족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미국 펜실베니아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인간의 감각 중 가장 등한시 되고 있는 것은 후각이라고 발표하였는데 급변하는 기술의 발달로 손쉽게 자극적인 영상이나 사운드에 노출되는 빈도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인간의 후각 활용 비율은 점차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향기 마케팅이다. 향기 마케팅은 인간의 감각기관 중 후각기관인 코와 뇌의 작용과 심리상태 등을 연구하여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의 한 분야이다. 이러한 향기 마케팅 분야에 앞장서고 있는 에쓰지피의 고종길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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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향기 마케팅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향기 마케팅은 심신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마케팅이다. 다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 감소효과를 주는 아로마 향을 접했을 때 만족으로 이어지고 만족감을 느끼게 된 고객들은 향기가 있는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보편화 된 마케팅이 아닌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초록색을 보게 되면 네이버가 생각나고, 파란색을 보게 되면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생각이 나듯 제품이나 장소를 떠오르게 하는 향기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면 훌륭한 마케팅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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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향기 마케팅을 적용한 사례는?

현재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의 향기 마케팅을 진행 중인데 예를 들어 병원에서는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허브 향을 활용, 환자들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게 해 주고, 아이스크림 매장에서는 식욕을 자극하는 달콤한 향을, 커피 전문점에서는 진한 커피 향을 발향하여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 시키는 마케팅을 활용 중이다.

향기 마케팅 시작 초기 흔히 접해 볼 수 있는 마케팅이 아니기에 생소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이라는 포인트에 안성맞춤이고 환경오염 문제 등과 접목 시켰을 때 더욱 유용한 마케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므로 백화점, 대학병원 병동, 결혼식장, 은행, 식당 등과 같이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장소에서 향기 마케팅 효과가 크게 발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이 있었다.
기존의 화장실이나 응접실에 설치 된 분사식 에어스프레이와 같은 방향제품들은 쉽게 볼 수 있었지만 분사식의 경우 액체 자체가 고객들에게 직접 튀어 불쾌감을 주기도 하고, 한정된 구역에만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한 에쓰지피만의 차별화 된 시스템은 공간의 기류를 통한 확산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향기마케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더 자연스럽고 거부감 없는 효과를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 대표는 “향기 마케팅이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활용되고 보편화 되어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그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기업들이 많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에쓰지피의 ‘나노센트(NANO SCENT)’는 아직 보편적이지 않은 향기 마케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기업과 소비자, 기업과 직원, 기업과 기업 사이의 좋은 가교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일례로 “향기가 나는 와이셔츠를 판매하거나 가구 매장에 연출된 소나무 향, 중고자동차에는 가죽 향을 뿌려 새 차를 사는 것 같은 긍정적인 만족감을 줄 경우 이는 매출 증대에 큰 영향으로 이어지게 된다” 면서 향기 마케팅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 또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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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향후 에쓰지피의 목표는?

앞으로 대리점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전문 기술과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여 향기 마케팅 분야의 성장에 앞장 설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향기 마케팅은 이제 막 디퓨저와 캔들 제품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은 시작 단계이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향기 마케팅 분야에 기술력을 잘 결합 시킨다면 긍정적인 시장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끝으로 에쓰지피의 고종길 대표는 “향기의 세계는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과 도전, 상상력을 버무리는 훌륭한 소통의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향기를 이용한 마케팅을 누구보다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 사람들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업코리아>
양보현 기자 / 권규홍 기자 startofdream@naver.com
기사주소 :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84426#07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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